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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목)

부활절 풍경도 바꾼 에그플레이션…감자 칠한 '가짜 달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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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는 올해 들어 조류 인플루엔자 여파로 달걀이 귀해지면서 절도에 밀수까지…. 좀처럼 내리지 않는 달걀값은 오는 20일로 돌아오는 부활절 풍경도 이렇게 바꿔놨습니다.

[달걀값이 12개짜리 한 판에 6달러 선까지 오르며 또다시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조류 인플루엔자로 귀해진 달걀에

남의 집 털어가는 달걀 도둑부터

몰래 훔쳐 들어오는 밀수에

직접 알 낳을 닭을 키우기까지

[브룩 롤린스/미국 농무부 장관 : 손가락을 탁 튕기고 식료품점에 갔을 때 달걀값이 다시 한 판에 2달러로 내려가 있으면 좋겠네요. 우리 집 마당에도 닭을 키워야지 하는 사람들이 오죽하면 생기는지…]

가격 뛰는 '금란' 앞에 부활절도 장사 없다

[스티브 네메첵/미국 소비자 : 올해 부활절에는 아마 달걀 안 살 것 같아요.]

"먹지도 못하는 달걀, 꾸밀 순 없지"

오는 20일 부활절 앞두고

아예 '염색 키트' 만들어 파는 마트

"직접 만들려면 마시멜로는 어때?"

[스테프 질리오티/인플루언서 : 올해는 달걀값이 작년보다 훨씬 비싸다 보니 우리는 대신 마시멜로를 염색하자는 아이디어에 이르게 됐습니다.]

"감자도 염색하면 그럴싸한데?"

너도나도 '가짜 달걀' 만들기

에그플레이션은 부활절 풍경도 바꿨다

(출처: 유튜브 @FoxNews @abc15 @cbsphilly @ToniOkamoto)



이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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