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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다리에 쥐가 나는 원인은 무엇인가요? 특히 밤에 자주 나타나던데요.
근육통, 피로 누적, 스트레스, 불안 등이 대표적이며 혈액 순환 장애나 근골격계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밤이 되면 활동량이 줄어들고 잠을 잘 땐 몸을 거의 움직이지 않게 돼서 혈액 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고 척추와 골반의 주변 근육, 인대 등이 굳어 통증이 심해지고 갑자기 쥐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근육경련이 자주 발생한다면 임시방편으로 응급처치만 할 것이 아니라,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김경남 진료전문의(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Q. 종아리 쥐가 잘 나고, 자려고 누우면 종아리가 욱신거리면서 아픕니다.
특정 질병에 대한 가족력(유전) 및 노출이 없었던 젊은 분들의 다리에 나타난 종아리의 경련과 같은 통증의 대부분은 '정맥 순환 능력의 저하'에서 나타나는 경우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근력이 약한 노약자 및 여성분에게서 특히 잘 나타나는 증상들인데요. 힘들게 서서 일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하루 종일 앉아서 일하며, 특히 근력이 약해져 있는 경우라면 종아리 근육의 펌프질 능력이 저하되면서 전체적으로 정맥 순환능력이 저하되고, 이로 인해 다리의 저림은 물론 당김, 경련,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흉부외과 전문의 반동규 원장(포이즌흉부외과의원)
허리디스크(요추간판 탈출증)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요추간판 탈출증)는 척추뼈 사이에 위치한 디스크(추간판)가 돌출되어 허리통증과 기타 신경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인데요. 허리에 찌릿한 통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허리는 물론 다리, 발까지 저린 증상이 나타나고 누워서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완화되지만, 다시 활동하면 통증이 시작되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 정형외과 전문의 조준 원장(강북연세병원)
Q. 다리에 쥐가 나는 것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근육 경련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해 주어 탈수를 방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외에도 칼륨, 마그네슘, 칼슘이 풍부한 식단을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네랄 보조제를 먹거나 운동 전에 바나나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운동을 꾸준히 하고, 운동 후에 늘 충분히 근육을 스트레칭 하여 이완을 해 주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신경과 전문의 전우현 원장(감꽃요양병원)
쥐가 났다면 해당 근육이 늘어나는 방향으로 스트레칭하시면 쥐가 빨리 풀립니다. 종아리에 쥐가 났을 때는 발가락을 몸쪽으로 당기면서 다리를 펴주어 근육이 이완되는 원리를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 정형외과 전문의 원유건 원장(연세바로척병원)
주로 밤에 잘 때 쥐가 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때는 조금 귀찮더라도 빨리 종아리 스트레칭을 해서 쥐를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다시 누워 주무실 때는 다리를 올리고 주무시면 재발 방지에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오래 걸을 경우 근육에 노폐물이 많이 축적되고 회복이 안 되면 쥐가 쉽게 발생하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 다리 올리고 주무시길 권장해 드립니다.
- 재활의학과 전문의 성연재 원장(하피스의원)
* 이 기사는 하이닥 전문가의 답변을 재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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