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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양자대결 모두 압승‥최소 18%p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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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주요 후보들 간 양자 대결 결과도 살펴보겠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와 국민의힘 주요 대선 주자들을 1대 1로 맞붙여봤는데, 이 전 대표가 모두 18% 포인트 이상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서 김지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맞붙었을 때 누구를 더 선호하냐고 물었습니다.

이재명 전 대표 50%,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32%로 이 전 대표가 18% 포인트 앞섰습니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에서 이재명 전 대표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각각 67%, 59%로 특히 높았습니다.

70세 이상은 김 전 장관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62%로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의 양자대결에선 49% 대 31%로, 역시 18%포인트 차를 보였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와의 대결에선 49% 대 27%, 안철수 의원과는 48% 대 26%로 이 전 대표가 각각 22%포인트 앞섰습니다.

국민의힘 경선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중도 확장성이 높게 평가됐던 유승민·오세훈 두 후보들과의 대결에서도 각각 24%포인트, 20%포인트 격차를 보이면서 이 전 대표가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차기 대선 성격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내란세력 심판을 위한 대선'이라는 응답이 51%로, '거대야당 독주 심판을 위한 대선'이라는 응답 35%를 16%포인트 차로 앞질렀습니다.

이어 차기 대선에서 '정권이 교체되어야 한다'는 응답은 51%, '정권이 재창출 되어야 한다'는 응답은 36%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월 29일 조사와 비교하면 정권재창출을 원한다는 응답은 8%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MBC뉴스 김지인입니다.

●조사의뢰 : MBC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지역 : 전국
●조사기간 : 2025년 4월 11~12일(2일간)
●조사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조사방법 : 통신 3사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전화면접
●피조사자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별 할당
●응답률 : 15.5% (6,480명 중 1,003명)
●가중치값 산출 및 적용방법 : 지역·성·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5년 3월 말 행안부 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 수준 ±3.1% 포인트
●질문내용 :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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