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광명 지하터널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 닷새째입니다. 실종자 수색 작업은 오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비가 내리면서 붕괴 위험이 커져 소방당국이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는데요. 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안혜리 기자,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새로운 소식이 들어온게 있나요?
[리포트]
네, 구조당국이 밤새 수색 작업을 이어갔지만 실종자 50대 남성을 찾았다는 소식은 아직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종일 오락가락 내리던 비 때문에 지반이 약해져 2차 사고 위험이 커지면서, 수색에 난항을 겪었습니다.
당국은 실종자가 지하 35~40m지점의 컨테이너 안에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구조 당국은 크레인과 굴착기를 동원해 아스팔트를 제거하면서 진입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변 도로는 여전히 통제되고 있고, 사고 지점에서 50m 정도 떨어진 초등학교는 운동장 갈라짐 현상으로 오늘까지 휴교하기로 했습니다.
추가 붕괴 가능성에 인근 지역 거주자 30여 명 등에게도 대피 명령이 내려져 숙박업소나 친인척 거주지, 체육관 등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조당국은 골든타임인 72시간을 넘겼지만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오늘도 작업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붕괴 책임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입니다.
경찰은 사고 당일 현장 작업자 10여 명을 불러 조사를 진행했고, 시공사와 시행사 등 업체를 상대로 안전 지침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신안산선 붕괴 현장에서 TV조선 안혜리입니다.
안혜리 기자(potte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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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지하터널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 닷새째입니다. 실종자 수색 작업은 오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비가 내리면서 붕괴 위험이 커져 소방당국이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는데요. 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안혜리 기자,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새로운 소식이 들어온게 있나요?
[리포트]
네, 구조당국이 밤새 수색 작업을 이어갔지만 실종자 50대 남성을 찾았다는 소식은 아직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종일 오락가락 내리던 비 때문에 지반이 약해져 2차 사고 위험이 커지면서, 수색에 난항을 겪었습니다.
당국은 실종자가 지하 35~40m지점의 컨테이너 안에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구조 당국은 크레인과 굴착기를 동원해 아스팔트를 제거하면서 진입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추가 붕괴 가능성에 인근 지역 거주자 30여 명 등에게도 대피 명령이 내려져 숙박업소나 친인척 거주지, 체육관 등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조당국은 골든타임인 72시간을 넘겼지만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오늘도 작업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붕괴 책임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입니다.
신안산선 붕괴 현장에서 TV조선 안혜리입니다.
안혜리 기자(potte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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