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다음주 한국과 무역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재무장관은 한국과 일본, 영국 등 5개 나라와 최우선 무역협상을 추진하면서 해당국 당국자들과 접촉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루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무역 협상을 이끄는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이 "한국과 다음 주 무역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현지시간 14일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지난주에는 베트남, 16일에는 일본, 다음 주에는 한국과의 협상이 있다"면서 "(협상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도 베선트 재무장관이 한국과 영국, 호주, 인도, 일본 등 5개국과의 무역 협상을 우선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자신의 "최우선 목표에 이들 5개국이 포함됐으며 각 국가 당국자와 접촉해왔다"고 말했다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의 우방국 5개 나라와 무역 및 관세 협상이 급물살을 탈 전망입니다.
한덕수 권한대행도 미국과 본격 협상 계획을 밝혀 한미 간 접촉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한덕수 / 대통령 권한대행 (어제 국무회의)
"이제 미국 정부와 본격적인 협상의 시간에 돌입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민감국가' 목록엔 한국이 그대로 포함된 채 오늘 발효될 예정입니다.
앞서 미 에너지부가 1월 한국인의 특정 기관 방문이 이어지자 한국을 '민감국가' 로 지정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이를 삭제하기 위해 물밑 협상을 벌여왔지만, 행정절차상 시간이 더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TV조선 이루라입니다.
이루라 기자(irura7@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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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다음주 한국과 무역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재무장관은 한국과 일본, 영국 등 5개 나라와 최우선 무역협상을 추진하면서 해당국 당국자들과 접촉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루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무역 협상을 이끄는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이 "한국과 다음 주 무역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현지시간 14일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지난주에는 베트남, 16일에는 일본, 다음 주에는 한국과의 협상이 있다"면서 "(협상은)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도 베선트 재무장관이 한국과 영국, 호주, 인도, 일본 등 5개국과의 무역 협상을 우선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자신의 "최우선 목표에 이들 5개국이 포함됐으며 각 국가 당국자와 접촉해왔다"고 말했다고 매체는 전했습니다.
한덕수 권한대행도 미국과 본격 협상 계획을 밝혀 한미 간 접촉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한덕수 / 대통령 권한대행 (어제 국무회의)
"이제 미국 정부와 본격적인 협상의 시간에 돌입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민감국가' 목록엔 한국이 그대로 포함된 채 오늘 발효될 예정입니다.
우리 정부는 이를 삭제하기 위해 물밑 협상을 벌여왔지만, 행정절차상 시간이 더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TV조선 이루라입니다.
이루라 기자(irura7@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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