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목)

스네이프 교수 역에 흑인 배우…베일 벗은 드라마 '해리포터' [소셜픽]

0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2년 전 새 드라마 제작을 발표했던 '해리 포터'의 캐스팅이 베일을 벗었습니다.

주인공 3인방은 아직이지만, 덤블도어 교수 같은 주요 인물들이 공개됐습니다.

지난 2023년, '왕좌의 게임' 등을 만들었던 HBO가 새 시리즈 제작을 발표하면서 팬들은 흥분했습니다.

전 세계 80개 언어로 번역된 5억 부 베스트셀러 '해리 포터' 시리즈는 영화로도 제작돼 큰 사랑을 받았는데, 주인공 해리 포터가 등장하는 영화는 2011년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가 마지막이었습니다.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HBO는 덤블도어 역에 존 리스고, 맥고나걸 교수 역에 자넷 맥티어, 해그리드 역에 닉 프로스트를 확정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세베루스 스네이프 역의 파파 에시에두를 두고도 화제입니다.

원작에서는 '누르께한 피부(sallow skin)'이라고 묘사됐는데, 창백하다는 의미에 가깝습니다.

팬들은 인종이 달라지면서 영화판 앨런 릭먼의 스네이프와 다른 이미지를 줄까 우려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원작자 J.K.롤링이 작가와 감독을 선정하는 데 깊이 관여한 총괄 프로듀서 역할을 맡으면서, 새 시리즈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여전히 높습니다.

[화면출처 인스타그램 'friedgold' 'Janet McTeer'·문학수첩 WARNER BROS]

정재우 앵커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