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새 드라마 제작을 발표했던 '해리 포터'의 캐스팅이 베일을 벗었습니다.
주인공 3인방은 아직이지만, 덤블도어 교수 같은 주요 인물들이 공개됐습니다.
지난 2023년, '왕좌의 게임' 등을 만들었던 HBO가 새 시리즈 제작을 발표하면서 팬들은 흥분했습니다.
전 세계 80개 언어로 번역된 5억 부 베스트셀러 '해리 포터' 시리즈는 영화로도 제작돼 큰 사랑을 받았는데, 주인공 해리 포터가 등장하는 영화는 2011년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2부'가 마지막이었습니다.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HBO는 덤블도어 역에 존 리스고, 맥고나걸 교수 역에 자넷 맥티어, 해그리드 역에 닉 프로스트를 확정했습니다.
원작에서는 '누르께한 피부(sallow skin)'이라고 묘사됐는데, 창백하다는 의미에 가깝습니다.
팬들은 인종이 달라지면서 영화판 앨런 릭먼의 스네이프와 다른 이미지를 줄까 우려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원작자 J.K.롤링이 작가와 감독을 선정하는 데 깊이 관여한 총괄 프로듀서 역할을 맡으면서, 새 시리즈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여전히 높습니다.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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