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참여연대 [부산참여연대 페이스북 캡처]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부산참여연대는 지난해 제·개정된 부산시의회 조례 252건과 16개 구·군 의회 조례 596건을 심사해 2건을 좋은 조례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시의회 반선호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이 발의한 '부산광역시 산업전환에 따른 고용안정 지원 등에 관한 조례'는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 등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노동자의 고용안정과 노동 전환에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됐다.

산업전환에 따른 불안전한 노동자를 위한 실태조사, 지원계획 수립, 고용안정을 위한 지원 등을 명시하고 있어 고령·사양산업 등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지원하는 데 도움을 줄 조례로 평가됐다.

부산 동래구의회 천병준 의원(무소속)이 전부 개정한 '부산광역시 동래구 안전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생활환경 조성 지원 조례'는 재난과 안전관리에 취약한 계층에 대한 재난사고 예방과 안전 관리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 대상을 전세 사기 피해자까지 확대한 점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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