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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7일 부산 금정구 범어사에서 열린 추석 합동차례에 참석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차규근 의원, 조 대표, 류제성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후보. (조국혁신당 제공) 2024.9.17/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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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교도소에 수감 중인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6·3 조기 대선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한 혁신당에 대해 "현명한 결정이다.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밝혔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차규근 혁신당 의원은 전날 SNS(소셜미디어)에 "조 전 대표 접견을 다녀왔다"며 이같이 전했다. 차 의원은 "조 전 대표가 언론 등을 통해 혁신당 당무위원회 결정을 알았으며, 혁신당이 흔들리지 않고 내란 종식의 쇄빙선이자 사회적 선진국으로 향하는 예인선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적었다.
혁신당 당무위는 지난 11일 "이번 대선에 독자 후보를 선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압도적 정권교체를 위해 독자 후보를 내지 않는 대신 야권의 유력후보를 총력 지원한다는 것이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튿날 논평을 통해 "혁신당의 대승적 결정을 존중하고 환영한다. 절체절명의 선거를 앞둔 혁신당의 고뇌에 깊이 공감하며 용기 있는 결정에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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