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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목)

대선 경선 후보 등록 마감‥"한덕수, 경선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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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모두 오늘 대통령선거 후보 등록을 마감합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에게 비명계인 김동연·김경수 두 주자가 도전을 하고, 경선 규칙에 반발한 김두관 전 지사는 경선을 거부했습니다.

국민의힘은 10명에 가까운 주자들이 후보로 등록하며 지지층을 겨냥한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지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등록일인 오늘,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가장 먼저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어, 이재명 전 대표와 김동연 경기지사는 오후 각각 후보로 등록할 예정입니다.

김두관 전 경남지사가 경선규칙에 반발해 경선 불참을 선언하면서, 민주당 경선은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이재명 예비후보는 유시민 작가, 도올 김용옥 선생과 대담 영상을 공개하며 다음 정부에서 필요한 과제와 리더십 등에 대한 의견을 밝힙니다.

김경수 예비후보는 자영업자, 소상공인과 간담회를 열고, 김동연 예비후보는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한 자동차 업계 후속 조치를 점검하는 회의를 열면서, 각각 경제·민생행보를 이어갑니다.

국민의힘 김문수·이철우 예비후보는 함께 전통적인 보수 지지층 표심을 겨냥해 서울 박정희기념관을 찾아갔습니다.

한동훈 예비후보는 "세계 AI 3대 강국 진입, 국민소득 4만 달러, 중산층 70% 등 이른바 3·4·7 미래성장 비전"을 제시하면서, '성장하는 중산층 시대'를 핵심공약으로 발표했습니다.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경선 행보를 시작한 홍준표 예비후보도, 오늘 오후 '선진대국 시대' 비전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나경원 예비후보는 서울대를 방문해 "서울대 도서관에 이승만·박정희 자료실은 없는데, '시진핑 자료실'도 폐쇄돼야 한다"고 촉구하며, 대중외교에 대한 입장을 밝힙니다.

한편, 국민의힘 지도부는 당내에서 이어진 한덕수 국무총리 차출론에 대해, "한 총리는 경선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MBC뉴스 지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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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윤수 기자(gee@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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