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공항서 승객이 항공기 비상문 열어 결항…"폐소공포"
사건사고 제보23, 제주공항에서 승객이 항공기 비상문을 여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15분쯤, 제주국제공항에서 김포로 향할 예정이던 에어서울 RS902편 항공기에서 여성 승객 A씨가 비상구를 열어 비행기가 결항했는데요.
승객 A씨는 항공기가 이륙을 위해 활주로에 진입하던 중 비상구를 열었고, 이로 인해 비상 탈출용 슬라이드가 전개되면서 운항이 불가능해졌습니다.
승무원과 승객에 의해 제압된 A씨는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돼 공항경찰대에 인계됐습니다.
A씨는 '폐소공포증이 있어 답답해서 문을 열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관련 내용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강원 강릉 목재소 숙소서 화재…3명 대피
어젯밤 11시 10분쯤 강원도 강릉시 두산동의 한 목재소 숙소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숙소 15㎡를 태우고 45분 만에 꺼져 소방서 추산 2천7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목재소 관계자 등 3명이 긴급 대피했고,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관계기관과 합동 조사를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 광주 동구 지산사거리서 깊이 1.7미터 싱크홀 발생
오늘 오전 6시 45분쯤 광주 동구 지산사거리에서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광주 동구청 등에 따르면 땅꺼짐의 크기는 0.9m, 깊이는 1.7m로, 관련인명 및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동구는 차로를 통제하고 흙을 보강해 복구 조치를 진행 중입니다.
▶ 중국인 폭행·금품 강탈…제주서 40대 남성 긴급체포
제주에서 중국인을 폭행하고 현금을 빼앗은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40대 A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7시30분쯤 제주시 이도1동 거리에서 중국인 남성B씨를 폭행하고 현금 120여 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가 불법 체류자는 신고가 어렵다는 점을 노려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씨는 경찰에 '불법 체류자로 신고하겠다고 하니 피해자 측에서 먼저 돈을 건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피해자인 B씨는 합법 체류자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보23이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영수(kys6252@yna.co.kr)
사건사고 제보23, 제주공항에서 승객이 항공기 비상문을 여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15분쯤, 제주국제공항에서 김포로 향할 예정이던 에어서울 RS902편 항공기에서 여성 승객 A씨가 비상구를 열어 비행기가 결항했는데요.
승객 A씨는 항공기가 이륙을 위해 활주로에 진입하던 중 비상구를 열었고, 이로 인해 비상 탈출용 슬라이드가 전개되면서 운항이 불가능해졌습니다.
승무원과 승객에 의해 제압된 A씨는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 체포돼 공항경찰대에 인계됐습니다.
A씨는 '폐소공포증이 있어 답답해서 문을 열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관련 내용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어젯밤 11시 10분쯤 강원도 강릉시 두산동의 한 목재소 숙소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은 숙소 15㎡를 태우고 45분 만에 꺼져 소방서 추산 2천7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목재소 관계자 등 3명이 긴급 대피했고,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 광주 동구 지산사거리서 깊이 1.7미터 싱크홀 발생
오늘 오전 6시 45분쯤 광주 동구 지산사거리에서 땅꺼짐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광주 동구청 등에 따르면 땅꺼짐의 크기는 0.9m, 깊이는 1.7m로, 관련인명 및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중국인 폭행·금품 강탈…제주서 40대 남성 긴급체포
제주에서 중국인을 폭행하고 현금을 빼앗은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40대 A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어제 밝혔습니다.
경찰은 A씨가 불법 체류자는 신고가 어렵다는 점을 노려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씨는 경찰에 '불법 체류자로 신고하겠다고 하니 피해자 측에서 먼저 돈을 건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피해자인 B씨는 합법 체류자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보23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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