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부터 날씨가 무척 요란했습니다.

전국 곳곳에 비바람이 불었는데요.

오늘은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맑고 평온한 하늘을 되찾았습니다.

비바람에도 이곳 불광천의 벚꽃은 여전히 활짝 피어 있는 모습인데요.

야외활동하기에 무리 없겠지만,

오늘까지는 날이 다소 쌀쌀하게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옷차림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 보이고 있고요.

대기 질도 좋음에서 보통 수준으로 양호합니다.

자세한 지역별 낮 기온 살펴보면 어제보다는 4~8도가량 높겠지만, 여전히 예년 수준을 밑돌겠습니다.

서울 한낮 기온 14도, 광주 16도, 대구와 부산 17도가 예상됩니다.

내일과 모레는 서울 한낮 기온이 23도까지 크게 오르면서, 예년보다 따뜻한 봄 날씨가 찾아오겠고요.

모레는 경기 남부와 영서 남부에, 주말에는 또다시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당분간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날아갈 수 있는 물건은 단단히 고정하는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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