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까지는 쌀쌀한 봄 날씨가 이어집니다.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도 여전히 주의가 필요한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조민주 캐스터!

[캐스터]

네, 광화문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그간 눈비와 함께 바람도 강했습니다, 곳곳에서 기록적인 돌풍이 몰아쳤는데요.

현재는 울릉도와 독도에만 강풍특보 내려져 있고요, 전부 해제가 됐습니다.

다만, 당분간 전국에 초속 15m 이상으로 강풍이 불어들 테니까요.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한편 눈비는 잦아들었지만, 해상 날씨가 말썽입니다.

풍랑특보가 내려진 동해와, 남해, 제주 해상은 오늘 밤까지 시속 70㎞로 매우 강한 바람이 몰아치겠고요.

바다의 물결도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해상교통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 정보 잘 확인해 주셔야겠습니다.

4월엔 날이 따뜻하면 좋으련만, 때늦은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한낮에도 종일 쌀쌀함이 감돌 텐데요, 지역별 낮 기온 보시면 서울 14도, 대전과 광주 16도, 대구는 17도선에 그치겠습니다.

옷차림 따뜻하게 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부턴 평년기온을 웃도는 따뜻한 봄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조민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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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