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늘 대통령선거 후보 등록을 마감합니다.
민주당에서는 경선 규칙에 반발한 김두관 전 지사가 경선 거부를 선언하면서, 이재명 전 대표,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동연 경기지사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주요 후보들이 정책 경쟁에 나선 국민의힘은 최근 불거진 한덕수 총리 대선 출마설에 지도부가 나서 선을 그었습니다.
지윤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등록일인 오늘,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에 앞서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김동연 경기지사도 후보로 등록했습니다.
김두관 전 경남지사가 경선 규칙에 반발해 경선 불참을 선언하면서, 민주당 경선은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이재명 예비후보는 유시민 작가·도올 김용옥 선생과 대담 영상을 공개했는데, 실용주의를 거듭 강조하면서 "경제 분야에서 부진한 내수를 가장 먼저 손대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경수 예비후보는 자영업자·소상공인과 간담회를 열었고, 김동연 예비후보는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한 자동차 업계 후속 조치를 점검하는 회의를 열면서 각각 경제·민생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이철우 예비후보는 함께 전통적인 보수 지지층 표심을 겨냥해 서울 박정희 기념관을 방문했습니다.
한동훈 예비후보는 "세계 AI 3대 강국 진입, 국민소득 4만 달러, 중산층 70% 등 이른바 3·4·7 미래성장 비전"을 제시하면서, '성장하는 중산층 시대'를 핵심 공약으로 발표했습니다.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경선 행보를 시작한 홍준표 예비후보도 헌법재판소와 고위공직자범죄수처를 폐지하고, 특별감찰관제를 도입하겠다는 정치 사법개혁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나경원 예비후보는 "G5 경제 강국을 위해 '100조 미래 성장 펀드'를 조성하겠다"는 내용의 공약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지도부는 당내에서 이어진 한덕수 국무총리 차출론에 대해, "한 총리는 경선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MBC뉴스 지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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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윤수 기자(gee@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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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늘 대통령선거 후보 등록을 마감합니다.
민주당에서는 경선 규칙에 반발한 김두관 전 지사가 경선 거부를 선언하면서, 이재명 전 대표,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동연 경기지사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주요 후보들이 정책 경쟁에 나선 국민의힘은 최근 불거진 한덕수 총리 대선 출마설에 지도부가 나서 선을 그었습니다.
지윤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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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김동연 경기지사도 후보로 등록했습니다.
김두관 전 경남지사가 경선 규칙에 반발해 경선 불참을 선언하면서, 민주당 경선은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이재명 예비후보는 유시민 작가·도올 김용옥 선생과 대담 영상을 공개했는데, 실용주의를 거듭 강조하면서 "경제 분야에서 부진한 내수를 가장 먼저 손대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이철우 예비후보는 함께 전통적인 보수 지지층 표심을 겨냥해 서울 박정희 기념관을 방문했습니다.
한동훈 예비후보는 "세계 AI 3대 강국 진입, 국민소득 4만 달러, 중산층 70% 등 이른바 3·4·7 미래성장 비전"을 제시하면서, '성장하는 중산층 시대'를 핵심 공약으로 발표했습니다.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로 경선 행보를 시작한 홍준표 예비후보도 헌법재판소와 고위공직자범죄수처를 폐지하고, 특별감찰관제를 도입하겠다는 정치 사법개혁 비전을 발표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지도부는 당내에서 이어진 한덕수 국무총리 차출론에 대해, "한 총리는 경선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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