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당별 경선 주자들 소식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이재명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자신이 집권해도 정치 보복은 절대 없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김경수와 김동연 후보는 두 사람 사이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 둘 다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박예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유시민 작가, 도올 김용옥 교수와 유튜브 대담에 나선 이재명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보수 진영에서 왜 그렇게 자신을 미워하는 것 같느냐는 질문에는 '보복이 예상돼 그런 것 같다'며, 만약 집권해도 정치 보복은 절대 없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유튜브 '알릴레오 북스') : 사람을 괴롭히는 게 즐거운 사람도 있는데 저는 거기에 에너지 쓰는 게 너무 아까워요. 이 짧은 5년, 주어진 시간이 얼마나 귀한 시간이에요.]
이 후보는 사법 개혁 구상도 밝혔습니다.
수사기관끼리 견제가 가능해야 한다면서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고 공수처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경수 후보는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첫 현장 일정으로 자영업자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지난해 폐업한 자영업자가 90만 명을 넘어섰다며 정부와 국회가 함께 해답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경수/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대선은 국민들의 삶의 문제에 답을 내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걱정 없이 영업할 수 있는 그런 대한민국으로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주시면….]
김동연 후보는 트럼프 정부 관세정책으로 집중 타격을 받고 있는 자동차 부품 업계와 만났습니다.
SBS 뉴스브리핑에 출연해서는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김경수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일단, 선을 그었습니다.
[김동연/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 : 제대로 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데 대해서도 공감을 했었고요. 그렇지만 비명, 반명 당 안에서 편 가르기 하고 그런 얘기하지 않았고….]
김경수 후보도 "아름다운 경쟁이 최우선"이라며 연대설에는 부정적 반응이었습니다.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은 오늘(16일), 공정한 경쟁을 위한 협약식을 맺고,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에 돌입합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 영상편집 : 남 일)
박예린 기자 ye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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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별 경선 주자들 소식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이재명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자신이 집권해도 정치 보복은 절대 없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김경수와 김동연 후보는 두 사람 사이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 둘 다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박예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유시민 작가, 도올 김용옥 교수와 유튜브 대담에 나선 이재명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보수 진영에서 왜 그렇게 자신을 미워하는 것 같느냐는 질문에는 '보복이 예상돼 그런 것 같다'며, 만약 집권해도 정치 보복은 절대 없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사법 개혁 구상도 밝혔습니다.
수사기관끼리 견제가 가능해야 한다면서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고 공수처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경수 후보는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첫 현장 일정으로 자영업자 간담회에 참석했습니다.
[김경수/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대선은 국민들의 삶의 문제에 답을 내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걱정 없이 영업할 수 있는 그런 대한민국으로 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주시면….]
김동연 후보는 트럼프 정부 관세정책으로 집중 타격을 받고 있는 자동차 부품 업계와 만났습니다.
SBS 뉴스브리핑에 출연해서는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김경수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일단, 선을 그었습니다.
김경수 후보도 "아름다운 경쟁이 최우선"이라며 연대설에는 부정적 반응이었습니다.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은 오늘(16일), 공정한 경쟁을 위한 협약식을 맺고,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에 돌입합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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