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은 정이징에 0-4 패배…2경기 연속 패배로 탈락 확정
신유빈(사진: WTT 인스타그램 캡처)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여자탁구의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 세계 랭킹 10위)이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여자 월드컵 첫 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신유빈은 15일 마카오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12그룹 예선 첫 경기에서 미국의 아미 왕(세계 75위)을 3-1(11-3 11-6 9-11 11-8)로 제압했다.
월드컵은 올림픽, 세계선수권과 함께 3대 메이저 대회로 꼽히는 대회로 남녀 각 48명만 출전한 가운데 3명씩 16개 조로 나눠 라운드로빈 방식으로 경쟁한 뒤 각 조 1위가 16강에 오른다.
앞서 열린 경기에선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세계랭킹 32위)이 10그룹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정이징(대만, 세계 11위)에게 0-4(9-11 9-11 7-11 9-11)로 완패, 조별리그 2연패를 기록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주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타이위안에서 여자복식과 혼합복식을 석권했던 김나영은 이날 정이징을 맞아 첫 게임을 9-11로 내준 이후 반전 계기를 마련하지 못한 가운데 세 게임을 내리 잃었다.
이밖에 서효원(한국마사회)은 14그룹 예선에서 리춘리(뉴질랜드)에 4-0 완승을 거둔 반면 이은혜(대한항공)는 4그룹 예선에서 세계 4위 천싱퉁(중국)에 1-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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