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야당, 정치권에서 쓰는 말로 익숙하실 텐데, 범죄정보를 거래하는 브로커를 지칭하는 은어라고도 합니다.
신선한 소재로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는 한국 영화 <야당>과 돌아온 로코퀸 '브리짓 존스'를 함께 만나보시죠.
개봉영화 소식, 임소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마약판은 세 분류로 나뉜다. 약을 파는 놈과 그걸 잡는 놈, 그놈들을 엮어주는 나같은 놈."
어느날 마약사범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수감된 강수.
검사 관희의 눈에 띄어 교도소 내 범죄 정보를 거래하는 브로커, '야당'으로 거듭납니다.
이들의 은밀한 상부상조에 마약수사대 형사 상재는 번번이 범인을 놓칩니다.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과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의 범죄 액션 영화 <야당>.
수많은 마약사범을 취재하며 극본을 완성한 감독은, 권력과 유착한 정치 검찰의 민낯을 과감히 그려냈습니다.
[강하늘/영화<야당>강수 역]
"진짜 무슨 다큐멘터리 읽는 느낌이었어요. 너무 현실적으로 쓰여져 있어서 진짜 이 사건을 내가 본 것 같은 거예요."
산발인 머리에 잠옷 차림으로 나서는 등굣길.
"네 할머닌 왜 잠옷을 입고 있어?"
커리어도, 다이어트도, 연애도 잡지 못했던 30대 초반의 브리짓이 50대 싱글맘 '미세스 다시'로 돌아왔습니다.
사랑하는 남편과 사별하고 특유의 낙천성으로 빡빡한 일상을 꾸려나가는 브리짓, 하지만 자신은 돌보지 못한 지 오래입니다.
9년 만에 나온 로맨틱 코미디의 정석 브리짓 존스 4편 '뉴 챕터', 자신을 잃고 살아온 모든 이들에게 유쾌한 위로와 용기를 전합니다.
"내 삶이 곧 오페라예요. 오페라에 이유는 없어요."
'예술에 살고, 사랑에 살았네'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의 한 대목처럼 오로지 무대만을 위해 존재했던 천상의 목소리 마리아 칼라스.
화려했던 프리마돈나의 말년은 그러나, 환상 속 기자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을 정도로 쓸쓸합니다.
"인생 최고의 연기"로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안젤리나 졸리의 완벽한 변신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MBC 뉴스 임소정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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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정 기자(with@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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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정치권에서 쓰는 말로 익숙하실 텐데, 범죄정보를 거래하는 브로커를 지칭하는 은어라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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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영화 소식, 임소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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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판은 세 분류로 나뉜다. 약을 파는 놈과 그걸 잡는 놈, 그놈들을 엮어주는 나같은 놈."
검사 관희의 눈에 띄어 교도소 내 범죄 정보를 거래하는 브로커, '야당'으로 거듭납니다.
이들의 은밀한 상부상조에 마약수사대 형사 상재는 번번이 범인을 놓칩니다.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과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의 범죄 액션 영화 <야당>.
[강하늘/영화<야당>강수 역]
"진짜 무슨 다큐멘터리 읽는 느낌이었어요. 너무 현실적으로 쓰여져 있어서 진짜 이 사건을 내가 본 것 같은 거예요."
산발인 머리에 잠옷 차림으로 나서는 등굣길.
"네 할머닌 왜 잠옷을 입고 있어?"
사랑하는 남편과 사별하고 특유의 낙천성으로 빡빡한 일상을 꾸려나가는 브리짓, 하지만 자신은 돌보지 못한 지 오래입니다.
9년 만에 나온 로맨틱 코미디의 정석 브리짓 존스 4편 '뉴 챕터', 자신을 잃고 살아온 모든 이들에게 유쾌한 위로와 용기를 전합니다.
"내 삶이 곧 오페라예요. 오페라에 이유는 없어요."
화려했던 프리마돈나의 말년은 그러나, 환상 속 기자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을 정도로 쓸쓸합니다.
"인생 최고의 연기"로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안젤리나 졸리의 완벽한 변신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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