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이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오늘 오후, 2026학년도 의대 정원 문제를 논의합니다.

회의는 오후 1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내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얼마로 확정할지가 의제로 오릅니다.

일각에선 의대 총장들이 대학별 복귀자 현황을 공유한 뒤 내년도 정원을 증원 전 규모인 3천58명으로 합의해 교육부에 건의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앞서 교육부는 26학년도 의대 정원 3천58명 확정 조건으로 의대생 전원 복귀를 내걸었지만, 학교로 돌아온 학생들은 수업 거부 투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의대 총장단 건의를 받은 교육부가 내년도 의대 정원을 3천58명으로 발표할 경우 의대생 특혜 논란이 불거질 여지도 있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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