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 오늘은 세월호 참사 11주기입니다.
11번째 찾아온 4월에 유족들은 다시 안산으로 향합니다.
[김종기/4·16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히고 국가책임을 분명히 물어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길에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4·16 재단은 오늘(16일) 오후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기억식을 엽니다.
온라인에서도 '기억은 힘이 세다',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등 세월호를 추모하는 해시태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목포지방해양안전심판원 특별심판부는 지난해 11월에 '여객선 세월호 전복사건'을 재결했다고 밝혔는데, 세월호의 침몰이 외력에 의한 것이 아닌 내부 요인 때문이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비정상적인 조타기의 작동 등이 주된 원인이라고 본 겁니다.
또,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선원들의 구호 조치가 적극적이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화면출처 인스타그램 '416families']
정재우 앵커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