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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목)

"그대 잊은 적 없어"…세월호 참사 11주기 추모 '물결' [소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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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6일, 오늘은 세월호 참사 11주기입니다.

11번째 찾아온 4월에 유족들은 다시 안산으로 향합니다.

[김종기/4·16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히고 국가책임을 분명히 물어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길에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4·16 재단은 오늘(16일) 오후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기억식을 엽니다.

온라인에서도 '기억은 힘이 세다', '꽃이 진다고 그대를 잊은 적 없다' 등 세월호를 추모하는 해시태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1주기를 앞두고 세월호 침몰 원인에 대한 정부 기관의 결론도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지난 14일 목포지방해양안전심판원 특별심판부는 지난해 11월에 '여객선 세월호 전복사건'을 재결했다고 밝혔는데, 세월호의 침몰이 외력에 의한 것이 아닌 내부 요인 때문이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비정상적인 조타기의 작동 등이 주된 원인이라고 본 겁니다.

또,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서는 선원들의 구호 조치가 적극적이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기존 조사들이 외부 가능성을 열어뒀던 것과 달리 '외력설'을 완전히 배제했습니다.

[화면출처 인스타그램 '416families']

정재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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