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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4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기본시나리오로 '기준금리 동결과 소수의견 1인'을 16일 제시했다.
김상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 4월 금통위는 금리 인하보다 동결할 명분이 크다. 국고 3년물, 10년물 금리 하단은 2.4%와 2.6%가 여전히 적절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최종금리 기대 변화 여부는 변수다. 4월 금통위가 1~2월 금통위 이상의 슈퍼 도비스(비둘기파) 기조로 해석될지에 따라 연말 최종금리가 결정될 수 있다.
김 연구원은 "4월 금통위가 기본시나리오에 부합하면 연말 최종금리 레벨이 2월 금통위
직후 시장 컨센서스로 자리 잡힌 2.25%에서 2.00%로 내려갔다고 단정짓기는 어렵다"고 했다.
성장과 환율 중 어느 쪽에 무게중심을 둘 지도 관전포인트다. 4월 통화정책방향문에서 5월 수정경제전망을 앞두고 ‘큰 폭’ 등의 단어가 추가된다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0.5%p 이상 하향조정하는 게 가능하다고 봤다.
한국은행은 2월 수정경제전망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5%로 작년 11월 수치 대비 0.4%p 하향조정한 바 있다.
다만 김 연구원은 "대선 국면에 돌입한 상황에서 다수의 후보들과 정당이 내놓은 추경 규모는 최상목 부총리가 발표한 12조 원을 모두 상회하고 있는 만큼 장기 불황 우려는 점차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투데이/정회인 기자 (hihell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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