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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영화 '야당' 시사회에 '폭싹 속았수다' 출연진이 등장해 화제다.

지난 15일 저녁,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야당'(감독 황병국) VIP시사회가 개최됐다.

8년 만에 공식석상에 올라 화제 된 엄태웅부터 이민호, 하지원, 이주영, 혜리, 이유비, 김성균, '솔로지옥4' 이시안 등 반가운 얼굴들이 포토월에 선 가운데, 최근 박해준이 '관식 역'으로 출연했던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배우들의 목격담이 화제가 되고 있다.

'야당' 시사회에 방문한 네티즌은 마스크를 쓰고 조용히 등장한 아이유의 모습을 포착, 목격 사진과 함께 "폭싹 딸 금명이 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이유는 '폭싹 속았수다'에서 박해준의 딸 금명으로 함께 호흡을 맞췄다.

이어 "충섭이도 떴다", "박해준 사위 왔다"며 마찬가지로 마스크를 쓰고 영화관에 입장하는 김선호 목격담을 게재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폭싹'에 특별출연해 금명의 남편을 연기한 바 있다.

이 외에도 관식의 아들 은명이로 분한 강유석이 시사회에 참석했다. 네티즌은 "아들이 효자네"라는 유쾌한 반응이 이어졌다.

또한 '학씨 아저씨'로 이름을 잃어버릴 정도의 큰 사랑을 받은 최대훈 또한 시사회에 등장해 그 누구보다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네티즌은 팬들에게 환하게 웃으며 인사하는 최대훈의 모습에 "사돈 영화 보러왔구나", "역할 벗어나니 너무 훈훈하다", "폭싹 가족 다 모였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여전한 과몰입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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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야당' 박해준은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VIP 시사회에 '폭싹 속았수다' 배우들이 오는지 묻는 질문에 "그건 오늘 저녁에 보시면 알 수 있을 것"이라며 "워낙 다들 바빠서 상황에 따라 정해지는 게 있다. 그래도 오랜만에 만나면 너무 좋을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다정한 남편, 든든한 아빠 관식에서 끝까지 마약사범들을 물고 놔 주지 않는 집요한 마약 수사대 형사 오상재로 초고속 변신을 선보인 박해준에 많은 '폭싹' 시청자들이 '야당'에 관심을 표하고 있다.

한편 '야당'은 16일 개봉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