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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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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시, 혁신도시 도로 균열 현장조사 결과 지하시설물 문제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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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콘 표층부 균열로 판단…2개소 시험굴착 후 복구 완료

    연합뉴스

    혁신도시 도로 균열 현장 조사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시는 반곡동 혁신도시에서 발생한 도로 균열 현장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하 매설물로 인한 지반침하현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지난 14일 혁신도시 대한석탄공사 인근에서 도로 균열이 발생해 민원신고가 접수된 바 있다.

    현장 조사 결과 해당 구간의 하수도 시설물 및 도시가스 관로 등 지하 시설물로 인한 도로 파손이나 지반침하 등 특이사항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현상은 도로 내 아스콘 포장 표층부의 미세균열이 빗물 유입 및 급격한 기온변화에 따른 수축팽창으로 균열폭이 커진 것이 원인으로 파악됐다.

    시는 민원 신고 즉시 관로 조사 및 우수맨홀 등 하수 시설물과 도시가스 맨홀 인접 2개소 시험굴착을 실시해 도로 균열 상태 및 도로 침하 여부 등을 살펴 이상 없음을 확인하고 복구 완료 후 차량 통행을 재개시켰다.

    시 관계자는 "도로 내 균열 발생 원인을 조기에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보이지 않는 위험까지 철저히 점검했다"며 "시민들이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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