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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며 개회 선언을 하고 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오늘(17일) "추가경정예산을 12조원 규모로 집행하면 0.1%포인트(p) 정도 경제성장률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총재는 오늘 한은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 2.75%로 동결한 뒤 기자간담회를 열어 정부가 추진 중인 추경 규모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총재는 한은이 정부지출승수를 0.4~0.5 정도로 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출을 1원 늘리면, 국내총생산(GDP)이 1.04원 늘어나는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본다는 의미입니다.
그는 이어 "제가 추경을 얼마나 하는 게 좋다는 말씀을 드리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다만, 양도 중요하고 안에 있는 내용도 중요하다. 구조적으로 재정적자로 연결되지 않도록 일시적 지출로 한정해서 하면 좋겠다는 일반적인 말씀만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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