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1대 조기 대선까지는 이제 47일 남았습니다.
대권주자들 움직임도 분주한데요, 민주당 주자들은 오늘 충청 지역에서 표심 잡기에 나섰고, 국민의힘 주자들은 이번 주말로 예정된 첫 번째 경선 토론회 준비에 한창입니다.
오늘 대선 레이스 상황,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장윤희 기자, 민주당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민주당은 이번 토요일 첫 순회 경선지역인 충청권 투표 결과를 발표합니다.
충청권에서 어떤 결과지를 받아드느냐에 따라서 초반 판세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3명의 주자들 모두 오늘 충청 표심 잡기에 한창입니다.
앞서 김경수, 김동연 후보가 대통령실을 세종으로 옮기겠다고 공약한 데 이어 오늘 이재명 후보도 대통령실 세종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민주당 대선 공약으로 구체화될 분위기입니다.
앞서 대선 출정식에서 대통령실의 세종 이전을 공약했던 김경수 후보는 오늘은 경기 고양시에서 열린 행사에서 스웨덴 말뫼 시장과 '탄소 저감과 지방 정부의 역할' 논의하며 지방분권 의제를 강조했습니다.
역시 세종으로의 행정수도 이전을 공약했던 김동연 후보는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다음날 세종서 집무, 청주에는 사법기관을 이전하겠다"며 충청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세명의 대권주자들은 내일 첫 합동 토론회를 앞두고 있는데요, 첫 토론회인만큼 세 명의 후보 사이에 불꽃튀는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이번 주말 1차 대선 경선 토론회를 개최하는데, 대진표가 확정됐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각 후보들은 '1분 출마의 변' 발표에서 한목소리로 '이재명과 싸워 이길 수 있는 후보는 나'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는 19일 '미래청년'을 주제로 진행하는 토론 A조에 김문수·안철수·양향자·유정복 후보가 배정됐습니다.
20일 '사회통합'을 놓고 열리는 토론 B조에는 나경원·이철우·한동훈·홍준표 후보가 편성돼 치열한 설전을 예고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토론회 이후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거쳐 22일 2차 경선 진출자 4인을 발표하고, 29일에 3차 경선 진출자 2인을 발표합니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추가 경선을 거쳐 5월 3일 최종 후보를 선출합니다.
'출마론'이 불거진 한덕수 권한대행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불참하는 가운데, 어제 헌법재판소가 한 대행의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 효력정지를 결정한 것을 놓고 정치권은 그 파장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본회의에서는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 방지' 법안이 안건으로 올라, 국민의힘이 항의했지만 민주당 주도로 가결됐습니다.
현재 상법 개정안, 내란 특검법·명태균 특검법 등에 대한 재표결이 진행돼, 개표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그러나 국민의힘에서 이탈표가 다수 발생하지 않는 한 부결될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현장연결 주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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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희(ego@yna.co.kr)
21대 조기 대선까지는 이제 47일 남았습니다.
대권주자들 움직임도 분주한데요, 민주당 주자들은 오늘 충청 지역에서 표심 잡기에 나섰고, 국민의힘 주자들은 이번 주말로 예정된 첫 번째 경선 토론회 준비에 한창입니다.
오늘 대선 레이스 상황,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장윤희 기자, 민주당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국회입니다.
민주당은 이번 토요일 첫 순회 경선지역인 충청권 투표 결과를 발표합니다.
충청권에서 어떤 결과지를 받아드느냐에 따라서 초반 판세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3명의 주자들 모두 오늘 충청 표심 잡기에 한창입니다.
앞서 김경수, 김동연 후보가 대통령실을 세종으로 옮기겠다고 공약한 데 이어 오늘 이재명 후보도 대통령실 세종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민주당 대선 공약으로 구체화될 분위기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대전 유성구의 국방과학연구소 현장 간담회에 앞서 SNS로 "사회적인 합의를 거쳐 국회 본원 및 대통령 집무실 세종 완전 이전을 추진하고, 현재 중단된 공공기관 이전도 조속히 재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대선 출정식에서 대통령실의 세종 이전을 공약했던 김경수 후보는 오늘은 경기 고양시에서 열린 행사에서 스웨덴 말뫼 시장과 '탄소 저감과 지방 정부의 역할' 논의하며 지방분권 의제를 강조했습니다.
역시 세종으로의 행정수도 이전을 공약했던 김동연 후보는 "대통령으로 당선되면 다음날 세종서 집무, 청주에는 사법기관을 이전하겠다"며 충청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세명의 대권주자들은 내일 첫 합동 토론회를 앞두고 있는데요, 첫 토론회인만큼 세 명의 후보 사이에 불꽃튀는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국민의힘에서는 이번 주말 1차 대선 경선 토론회를 개최하는데, 대진표가 확정됐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국민의힘은 1차 경선을 통과한 8명 후보들과 함께 미디어 데이를 열고, 경선 토론을 위한 조별 추첨을 했습니다.
각 후보들은 '1분 출마의 변' 발표에서 한목소리로 '이재명과 싸워 이길 수 있는 후보는 나'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는 19일 '미래청년'을 주제로 진행하는 토론 A조에 김문수·안철수·양향자·유정복 후보가 배정됐습니다.
20일 '사회통합'을 놓고 열리는 토론 B조에는 나경원·이철우·한동훈·홍준표 후보가 편성돼 치열한 설전을 예고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토론회 이후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거쳐 22일 2차 경선 진출자 4인을 발표하고, 29일에 3차 경선 진출자 2인을 발표합니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추가 경선을 거쳐 5월 3일 최종 후보를 선출합니다.
'출마론'이 불거진 한덕수 권한대행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불참하는 가운데, 어제 헌법재판소가 한 대행의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 효력정지를 결정한 것을 놓고 정치권은 그 파장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본회의에서는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 방지' 법안이 안건으로 올라, 국민의힘이 항의했지만 민주당 주도로 가결됐습니다.
현재 상법 개정안, 내란 특검법·명태균 특검법 등에 대한 재표결이 진행돼, 개표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그러나 국민의힘에서 이탈표가 다수 발생하지 않는 한 부결될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현장연결 주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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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희(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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