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러시아산 킹크랩 등을 공해상에서 옮겨 싣고 몰래 들여온 선장 A씨 등 4명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또 밀수한 물품을 운반해 보관하고 판매한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3월1일 동해 공해상에서 외국 선박으로부터 러시아산 레드 킹크랩 4,300㎏ 받아 포항 구룡포항으로 들여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지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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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훈(daegura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