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성일하이텍]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2차전지 리사이클링 기업 성일하이텍이 해외 배터리 소재 전문 기업과 공급 계약을 진행한다.
18일 공시에 따르면 성일하이텍은 모로코의 코브코(COBCO)와 황산코발트, 황산니켈 공급 계약을 맺었다. 계약 금액은 207억원으로 이는 최근 매출액 1362억원의 15.27%에 해당한다.
계약 기간은 올해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주요 계약 조건은 선적일 전에 선수금 30%가 지급되고 성일하이텍이 자체 생산한 제품으로 공급한다.
계약 금액은 국제 금속 시세와 환율 변동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적용 환율은 계약 체결일 기준 1427.4원이며 니켈과 코발트의 적용 시세는 각각 톤당 1만6054.52달러와 3만2033.13달러이다.
이번 계약은 성일하이텍의 2025년 실적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성일하이텍은 전기차 수요 둔화와 주요 제품인 니켈, 코발트 등의 국제 시세 하락으로 2024년 매출액은 1365억원으로 2023년 매출액 2473억원보다 44.8%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29억원 적자, 845억원 적자로 전년 대비 775.3%, 435%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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