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인 '알파고'와 대국을 펼쳤던 이세돌 9단이 대학 강단에 섰습니다.
이 교수는 급변하는 AI 시대에 바둑을 만든 인간의 창의성을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오태인 기자입니다.
[기자]
대학 강의가 시작되자 학생들 시선이 교수에게 집중됩니다.
강단에 선 사람은 바둑 세계를 제패했던 이세돌 9단입니다.
지난 2월 울산과학기술원 특임 교수로 임명됐고 보드게임 제작에 도움을 주는 강의를 맡았습니다.
9년 전,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과 세기의 남을 대국을 펼쳐 승리를 거둔 이세돌 프로.
이 교수는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인공지능 시대에 바둑을 잘 두는 사람보다 바둑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의 창의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세돌 / 울산과학기술원 특임교수 : 이제는 바둑을 잘 두는 사람이 필요한 건 아니라고 생각을 해요. 그런 쪽의 창의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이제는 바둑을 만들 줄 아는 사람이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박종래 / 울산과학기술원 총장 : (AI) 허점을 파악하고 그거가 문제를 일으켰을 때 그것을 이게 즉각적으로 해결하고 지배할 수 있는 그런 능력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고 싶습니다.]
이세돌 교수는 바둑과 인공지능 융합 연구는 물론 AI 관련 자문 역할을 하며 오는 2028년 2월까지 특임교수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YTN 오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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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인 '알파고'와 대국을 펼쳤던 이세돌 9단이 대학 강단에 섰습니다.
이 교수는 급변하는 AI 시대에 바둑을 만든 인간의 창의성을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오태인 기자입니다.
[기자]
대학 강의가 시작되자 학생들 시선이 교수에게 집중됩니다.
강단에 선 사람은 바둑 세계를 제패했던 이세돌 9단입니다.
지난 2월 울산과학기술원 특임 교수로 임명됐고 보드게임 제작에 도움을 주는 강의를 맡았습니다.
[이세돌 / 울산과학기술원 특임교수 :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있다고 느껴져서 저는 사실 오늘 상당히 기대돼요.]
9년 전,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과 세기의 남을 대국을 펼쳐 승리를 거둔 이세돌 프로.
이 교수는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인공지능 시대에 바둑을 잘 두는 사람보다 바둑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의 창의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세돌 / 울산과학기술원 특임교수 : 이제는 바둑을 잘 두는 사람이 필요한 건 아니라고 생각을 해요. 그런 쪽의 창의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이제는 바둑을 만들 줄 아는 사람이 저는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울산과학기술원은 이 교수 합류를 발판 삼아 모든 학생에게 AI 기본 교육을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박종래 / 울산과학기술원 총장 : (AI) 허점을 파악하고 그거가 문제를 일으켰을 때 그것을 이게 즉각적으로 해결하고 지배할 수 있는 그런 능력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고 싶습니다.]
이세돌 교수는 바둑과 인공지능 융합 연구는 물론 AI 관련 자문 역할을 하며 오는 2028년 2월까지 특임교수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YTN 오태인입니다.
YTN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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