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반발 고려 참배는 않기로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부터 사흘간 열리는 춘계 예대제(例大祭)를 맞아 ‘내각총리대신 이시바 시게루’ 명의로 ‘마사카키’라고 불리는 화분을 전달했다. 이시바 총리는 이번 예대제 기간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할 계획은 없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교도는 “중국과 한국의 반발을 고려한 판단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추계 예대제 때는 중의원(하원) 선거기간이기도 해서 모든 각료가 참배하지 않았는데, 이번에도 각료들 대응이 초점”이라고 전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로이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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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총리는 지난해 10월 열린 추계 예대제 때도 기시다 후미오, 스가 요시히데 전 총리의 전례를 따라 공물을 보낸 바 있다. 일본 현직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는 2013년 12월 아베 신조 당시 총리가 마지막이었다.
정부 각료 중에서는 후쿠오카 다카마로 후생노동상, 기우치 미노루 경제안보담당상이 공물을 전달했다. 초당파 의원 모임인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의원들은 22일 야스쿠니신사를 찾을 예정이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시바 총리는 사인의 입장에서 한 것으로 안다. 정부 차원에서 견해를 말씀드릴 사항은 아니라고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쿄=유태영 특파원 anarchy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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