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BNB 연동으로 경쟁력 확보
바이낸스 상장 가능성도 시사
‘라그나로크: 몬스터월드’로 본격 시장 진입
월정액 모델 도입
장 대표는 22일 X(구 트위터)를 통해 자체 개발한 오픈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크로쓰(CROSS)’의 메인넷 ‘어드벤처(Adventure)’ 출시에 대한 계획을 전격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장현국 넥써스 대표. 사진=연합뉴스 |
장 대표는 “내일 첫 번째 메인넷 어드벤처를 출시한다”며 “이더리움과 호환되며, 바이낸스 BNB 체인과 긴밀히 연동된다. 크로쓰 토큰($CROSS)은 두 체인 간 자유롭게 이동하며, 이는 블록체인 게임 산업의 중요한 도약”이라고 밝혔다.
크로쓰는 넥써쓰가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오픈 게임 플랫폼으로, 이번 메인넷 출시는 크로쓰 생태계 확장의 출발점이다. 장 대표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며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더리움·BNB 연동으로 경쟁력 확보… 바이낸스 상장 가능성도 시사
이번 메인넷 론칭은 단순한 기술 발표를 넘어 크로쓰 토큰의 글로벌 유통 가능성을 시사한다. 크로쓰 토큰은 자체 블록체인과 함께,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BNB 체인과의 연동을 통해 상장 가능성까지 열어둔 셈이다.
장 대표는 메인넷 발표에 앞서 전날, 크로쓰 토큰 10억 개 전량 소각 사실도 밝혔다. 그는 “주사위는 던져졌다. 우리는 루비콘을 넘었다”고 선언하며, 이더스캔을 통해 토큰 소각 내역을 공개했다. 이는 토큰 유통량 축소를 통한 가치 안정화 및 상승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라그나로크: 몬스터월드’로 본격 시장 진입… 월정액 모델 도입
메인넷 출시에 이어, 넥써쓰는 24일 첫 블록체인 게임 ‘라그나로크: 몬스터월드’를 정식 출시한다. 이 게임은 기존의 부분 유료화 모델을 지양하고, 합리적인 월정액 요금제를 도입해 블록체인 게임의 진입 장벽을 대폭 낮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 대표는 “연내 50종의 게임을 온보딩할 계획이지만, 숫자보다는 게임의 질과 완성도에 집중할 것”이라며 “양보다 질을 통해 시장 신뢰를 구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보안 강화 역시 장 대표가 내세우는 핵심 전략이다. 그는 “24시간 지연 송금, 이상 거래 자동 차단 등 금융권 수준의 보안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블록체인 기술보다 사용자 접점 보안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장 대표는 “블록체인 게임의 성공은 재미와 투명성 모두를 만족시키는 데 달려 있다”며 “기술력에 보안 신뢰를 더해 크로쓰 생태계를 글로벌 표준으로 성장시키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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