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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쿠냐? 별로야" 前 토트넘 선수의 주장…"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이 걷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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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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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과거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했던 제이미 오하라가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하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드러냈다.

    영국 '골닷컴'은 25일(한국시간) "오하라는 맨유가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쿠냐를 영입한다고 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맨유가 쿠냐 영입을 노린다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영국 'BBC'는 "쿠냐는 맨유 루벤 아모림 감독이 선호하는 3-4-2-1 포메이션의 공격형 미드필더에 이상적인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맨유는 여러 구단과 영입 경쟁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쿠냐는 맨유에 매우 적합한 선수다. 그는 맨유가 찾던 선수다. 올드 트래포드에선 여름 이적 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유로파리그 우승 여부에 따라 재정적인 측면이 결정될 것이 분명하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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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서 "맨유가 공격수 영입이 절실한 건 분명하다. 하지만 한 명 이상이 필요할 수도 있다"라며 "쿠냐에 대한 관심은 진짜다. 그렇다고 해서 계약이 성사될 거라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스포츠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맨유와 아스널 등 프리미어리그 5개 구단이 울버햄튼 쿠냐에게 관심이 있다"라며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도 6,400만 파운드(약 1,219억 원)의 방출 조항을 발동할 의향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쿠냐도 맨유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쿠냐는 맨유가 세계에서 가장 큰 구단 중 하나이며, 현재 프리미어리그 순위가 이적을 막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한 소식통은 '쿠냐가 맨유를 사랑한다'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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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과거 토트넘 등에서 활약했던 오하라는 부정적인 입장이었다. 그는 "나는 쿠냐에 대해 약간 회의적이다"라며 "그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다. 그러나 맨유에서 매주 최고가 되고자 하는 열망이 있을까? 열심히 뛰는 걸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쿠냐의 스타일이 문제라는 주장이었다. 그는 "쿠냐는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이 걷는 선수다. 맨유에서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잘 모르겠다. 맨유에 중앙 미드필더가 필요하지만 그는 공격수에 가깝다"라고 전했다.

    오하라는 "내가 쿠냐라면 맨유의 상황을 고려했을 때, 계약에 대해 의문이 들었을 것이다. 맨유가 충분히 좋은 팀이라는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앞으로 맨유가 어디로 향할지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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