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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7 (토)

    도자의 매력에 '풍덩'...이천 도자기축제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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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도자기의 본고장인 경기도 이천에서 도자기 축제가 한창입니다.

    장인의 혼이 깃든 멋진 작품을 감상하고 다양한 체험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보도에 최명신 기자입니다.

    [기자]
    서툴지만 정성스런 손놀림.

    물레와 흙이 빚어내는 마법에 꼬마 도공의 얼굴에 미소가 번집니다.

    천 년을 이어 온 이천 도자기의 숨결이 손끝을 타고 전해집니다.

    [정 민 / 초등학교 6학년 : 촉촉한데 또 퍽퍽한 진흙 같은 촉감이 신기했고요. 부드러운 느낌이 좋았어요.]

    올해로 39년째를 맞은 이천 도자기축제엔 25명의 도자 명장과 400여 명의 젊은 도예인들이 마음을 모았습니다.

    전통 장작 가마 앞에선 명장들의 경륜을, 도자 거리에선 청년 도예인들의 젊은 감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알록달록한 찻잔에서부터 현대적 감각의 식기까지 개성이 담긴 제품들로 가득합니다.

    도자의 정형화된 이미지를 벗어나 동물을 소재로 한 600여 점의 특별 기획전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신왕건 / 이천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 부위원장 : 동물이 안 들어가는 곳이 없을 정도로 동물에 대한 호기심은 상당히 도예인들한테도 큰 주제가 되고….]

    체험 부스에선 핸드페인팅과 도자기 굽기 등 관람객이 참여자로 도자기에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축제 기간 도자기를 최고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김경희 / 경기 이천시장 : 전통에 안주하지 않고 도자를 새롭게 해석하고 도자기에 관심이 없던 분들도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이천 도자기축제는 황금연휴인 다음 달 6일까지 이어집니다.

    YTN 최명신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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