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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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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내일 이승만·박정희 등 묘역 참배…SK하이닉스 방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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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직 대통령 참배로 대선후보 첫 일정…국민통합·경제성장 방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수락 연설
    (고양=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후보가 2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수도권·강원·제주 경선 및 최종 후보자 선출 대회'에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2025.4.27 [공동취재]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로 27일 선출된 이재명 후보는 당 대선 후보로서의 첫 일정을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을 포함한 전직 대통령 참배와 반도체 기업 방문으로 시작한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후보는 28일 오전 9시 서울 동작구 국립 서울현충원을 찾은 뒤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다.

    이 후보는 현충원에서 이 전 대통령과 박 전 대통령, 김영삼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모두 참배할 예정이다.

    전통적으로 보수 정당 인사들이 참배해온 이 전 대통령과 박 전 대통령의 묘역까지 찾는 것은 이 후보가 중도·보수로의 확장 등 국민 통합에 방점을 찍은 것이라는 해석이 제기된다.

    이 후보는 이날 경선 후보로 선출된 직후 후보 수락 연설에서 "더 낮은 자세로 정치의 사명이자 대통령의 제1과제인 국민 통합의 책임을 확실히 완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후보는 지난 대선 때도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앞두고 박 전 대통령과 이 전 대통령을 포함한 전직 대통령 4명의 묘역을 모두 참배한 바 있다.

    이 후보는 오후에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SK하이닉스 이천 캠퍼스를 방문해 'AI(인공지능) 메모리 반도체 간담회'를 한다.

    간담회에는 SK하이닉스에서 곽노정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대선 후보로서의 첫 일정으로, 국민 통합과 경제 성장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s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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