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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목)

무주태권도원 5월부터 무료…어린이날 연휴 행사도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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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무주태권도원. 무주군 제공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태권도진흥재단이 스포츠 관광 활성화를 위해 태권도원 무료입장과 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 문화 확산을 위해 태권도원 무료입장 등 획기적인 변화를 시도한다고 28일 밝혔다.

태권도원은 그동안 성인 4000원, 소인과 청소년은 3000원의 입장료를 내야 했지만, 5월 1일부터는 입장료를 무료로 바꿨다.

태권도원을 중심으로 한 국내외 태권도 관광객 유치가 목적이다.

재단은 5월 어린이날, 부처님 오신 날 연휴에도 정상 운영하며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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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은 12m 높이의 움직이는 태권V 조형물이 있는 태권브이랜드 조성을 추진 중이다.무주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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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태권도원 상설공연 ‘태권도! 영원한 유산!’. 무주태권도원 제공


먼저 ‘태권도원 종합안내소’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꽝 없는 종이 뽑기 판’ 놀이를 진행하며 손수건, 손 선풍기, 우산 등을 선물한다.

종합안내소 앞 광장에서는 ‘로봇이 만들어 주는 솜사탕’과 ‘팝콘’, ‘슬러시’ 등의 간식과 ‘막대풍선’을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태랑과 진진이 함께하는 기념 촬영도 준비했다.

‘체험관 얍’에서는 전자 겨루기와 태권 격파왕 목표 점수 달성 이벤트가 열린다.

야외 복합체험시설인 ‘플레이원’은 기존 230미터에 16개 체험 구간을 돌파하는 시간 측정 방식과 함께 자율 놀이를 운영한다.

아울러 7월 1일 ‘태권도진흥재단 창립기념일’에는 중장기 발전 계획 및 핵심 가치 선포, 재단-자회사 상생 협력 선언 발표 등 내실을 다지는 ‘창립 20주년 기념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태권도진흥재단 창립 20주년을 맞아 한국관광 100선이자 세계태권도 성지인 태권도원의 문턱을 더욱 낮추려고 한다”라며 “올해 태권도원 누적 방문객 300만명 돌파를 목표로 중장기 발전 계획 선포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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