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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7 (수)

    이슈 정치권 보수 진영 통합

    이재명 선대위원장에 '보수 책사' 윤여준 전 장관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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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대 대선 준비 체제에 돌입한 더불어민주당이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보수 책사'로 알려진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을 영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28일) 오전 현충원 참배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선대위를 전체적으로 맡아달라고 부탁드렸는데 다행히 응해주셨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윤여준 전 장관은 평소에도 저에게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고언도 많이 해주신다"며 인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윤 전 장관은 과거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와 안철수 후보 등을 도우며 주로 중도·보수 진영의 선거 전략가로 활동한 바 있습니다.

    이 후보가 윤 전 장관을 영입한 것은 계파를 불문한 인사를 통해 지지층 확대에 나서겠단 뜻으로 풀이됩니다.

    외연 확장뿐 아니라 당내 통합을 위해 경선 후보로 경쟁한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출마를 고려했던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두관 전 의원 등을 역시 상임 선대위원장으로 임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TV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8일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를 마친 후 방명록 글을 작성하고 있다. 2025.4.28 [공동취재] mon@yna.co.kr



    #이재명 #조기대선 #윤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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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다현(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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