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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8일 상승 출발했다가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불안으로 매도세가 출회하면서 소폭 반락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25일 대비 8.78 포인트, 0.04% 내려간 2만1971.96으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장보다 0.35 포인트, 0.004% 밀린 8080.19로 거래를 끝냈다.

다만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장에 비해 5.98 포인트, 0.12% 상승한 4988.94로 마쳤다.

중국 정부가 새로운 경기부양책을 발표했지만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바이오주 캉팡생물 11.83%, 이익확정 매물이 몰린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8.49%, 석탄주 중국선화 4.22%, 전기차주 비야디 3.98% 급락했다.

중국생물 제약도 2.79%, 한썬제약 2.72%, 스야오 집단 1.15%, 부동산주 화룬치지 2.40%, 중국해외발전 2.37%, 룽후집단 1.32%, 훠궈주 하이디라오 2.22%, 생수주 눙푸 산취안 1.23%,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1.03%,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1.73%, 지리차 1.13%,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1.08%, 컴퓨터주 롄샹집단 1.02%,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 1.06% 떨어졌다.

반면 의약품주 시노팜은 4.94% 급등하고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이 2.18%, 귀금속주 저우다푸 1.84%, 화룬전력 1.81%, 전기차주 리샹 1.65%, 중은홍콩 1.61%, 초상은행 1.02%, 의약품주 야오밍 캉더 1.57%, 징둥건강 1.12%,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1.21%, 통신주 중국롄퉁 1.15%, 중국이동 0.93% 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690억3080만 홍콩달러(약 31조4651억원), H주는 624억458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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