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4.29 utzza@yna.co.kr

더불어민주당 21대 대선 선거대책위원회가 내일(30일) 공식 출범합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은 오늘(2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내일부터 민주당은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고 대선 승리에 모든 당력을 집중하겠다"며 "이재명 후보와 함께 압도적 대선 승리, 압도적 정권 교체로 내란을 종식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국민과 함께 건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선대위 체제로 전환하면 그동안 매주 월·수·금요일 열었던 공개 당 최고위원회의를 선대위 회의로 전환하고, 비공개 최고위는 필요한 경우 개최할 예정입니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선대위 회의는 기존 최고위 일정을 대체해서 진행되고, 화요일과 목요일은 선대본부장 회의로 대체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보수 책사'로 불리는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내정된 상태로, 윤 전 장관 외에도 다양한 인사를 합류시켜 이념과 계파를 넘어선 통합 선대위로 출범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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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b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