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상하이 국제 오토쇼'서 공식화
내년 美 CES 2026서 공동 시연 예정
이달 23일(현지 시각)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5 상하이 국제 오토쇼’에서 김준환(맨 오른쪽) 스트라드비젼 대표와 치우 샤오신(맨 왼쪽) 악세라 CEO가 전략적 협력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스트라드비젼) |
양사는 스트라드비젼의 SVNet과 악세라의 최첨단 AI SoC를 결합해 경쟁력 있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지난 23일(현지 시각)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5 상하이 국제 오토쇼’에서 공식 발표됐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스트라드비젼의 검증된 비전 인식 솔루션 SVNet을 악세라의 M57 시리즈 칩셋 및 차세대 플랫폼에 최적화해, 다양한 차량 세그먼트에 대응하는 고성능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양사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데모 수준 이상의 품질을 확보하고 향후 상용화 가능성까지 함께 모색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공동 기술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통합 솔루션 개발을 위한 명확한 기술 이정표와 검증 기준을 설정할 계획이다. 우선 주요 자동차 티어(Tier) 1 및 주문자 상표부착 생산(OEM)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이후 글로벌 시장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스트라드비젼과 악세라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 및 기타 주요 글로벌 행사에서 공동 솔루션을 선보이며 적극적인 공동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더욱 안전하고 스마트한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이라는 공동 비전 아래, 시장 경쟁력을 갖춘 통합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하고 지속적인 전략적 기회를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는 “악세라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고객에게 더욱 민첩하고 고성능의 비전 인식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스트라드비젼의 비전 AI 전문성과 악세라의 강력한 SoC 플랫폼을 결합해 차세대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할 경쟁력 있는 솔루션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치우 샤오신 악세라 CEO는 “스트라드비젼은 딥러닝 기반 인식 알고리즘과 글로벌 양산 경험을 갖춘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당사 M57 시리즈와 향후 출시할 자동차용 칩셋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설계됐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지능형 자동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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