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9일) 낮 12시 25분쯤 중국 랴오닝성 랴오양시의 한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해 스무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중국 관영 CCTV는 이날 화재가 2시간여 만에 진화됐고, 오후 2시 기준 22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습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이 확인되지 않는 가운데 당시 2층에서 불이 시작됐고, 강풍이 불면서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이후 시진핑 국가주석은 중요지시를 내려 부상자 치료 등 사후 처리에 만전을 기하고 화재 원인을 면밀히 조사해 엄중히 처벌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배삼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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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삼진(baes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