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학생들의 수업 거부로 인한 대규모 유급처리 시한을 하루 앞두고,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의대생들과 만나 조속한 복귀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교육부는 이 부총리가 어제(29일) 오후 의과대학 학생 간담회를 열고 의대교육 정상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간담회는 의대생 유급 시한을 하루 앞둔 가운데 이뤄졌고, 수업에 복귀한 학생들과 아직 복귀하지 않은 학생들이 함께 참석했습니다.

학생들은 복귀 시 낙인효과에 대한 우려와 함께, 전공의 선발 과정에서도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걱정을 공유했고, 이 부총리는 학생들이 안심하고 복귀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나경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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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렬(intens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