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는 30일 부천대장 3기 신도시 A7, A8블록 본청약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부천대장 A-8블록 조감도.(사진=LH)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LH는 총 865가구를 공급한다. 이 가운데 673가구는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192가구는 일반분양 대상자에게 배정했다.

두 블록 모두 전용면적 59㎡ 단일 평형으로 구성했다. 분양가는 평균 5억2000만 원대로 책정했다.

A7·A8블록은 대장홍대선 오정역(가칭) 도보권에 위치한다.

여월천과 수변공원 인접 등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췄다. 단지 내 아이돌봄시설과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해 ‘아이 키우기 좋은 단지’를 표방한다.

사전청약 당시 A7블록은 23대 1, A8블록은 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LH는 5월 중 청약접수를 받고 6월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9월이며, 입주는 2028년 1월 예정이다.

모집공고 및 청약은 LH청약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시관은 인천 서구 청라동에 설치해 5월 10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부천대장지구는 부천시 오정구 일대 345만㎡ 규모로 조성된다. 인접한 서운산단, 오정물류단지, 김포공항, 마곡지구 등과 연계해 자족형 신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다.

서환식 LH 인천지역본부장은 “수도권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고품질 공공주택 공급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