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원내대표는 비대위 회의에서 지난 대선 때도 민주당은 '국민통합 정치개혁안'을 발표했지만, 3년 동안 이 후보는 비명계 의원들을 공천에서 숙청하고 국회를 입법독재·국정파괴 전쟁터로 만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수차례 부결된 내란 특검법과 명태균 특검법을 개악해 또다시 발의했다며 겉으로는 통합을 외치며 착한 척하고 뒤로는 정치 보복을 준비하는 이중적·기만적 행태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후보가 외치는 '진짜 대한민국'은 자기 부정과 기억조작의 블랙코미디라며 대한민국에 희망이 있으려면 이 후보부터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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