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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기 대통령 적합도’ 이재명 42%, 한덕수 13%, 한동훈 9%[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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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지난달 2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현충광장에서 열린 제2회 순직의무군경의날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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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13%를 기록하며 구 여권 주자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는 지난달 28~30일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서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이번 조사에 처음 이름이 올라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42%로 1위를 차지했다. 한 권한대행이 13%로 2위였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9%,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6%,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로 뒤를 이었다. ‘태도 유보’ 의견은 18%였다.

    다만 한 권한대행과 한 후보의 적합도는 오차 범위 내이고, 한 대행과 김 후보는 오차범위 밖이다. 한 후보와 김 후보 적합도는 오차범위 내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한 권한대행이 차기 대통령으로 적합하다는 응답이 32%로 가장 높았고, 한 후보 21%, 김 후보 15%였다.

    대선 후보 호감도 조사에서도 이재명 후보를 꼽는 의견이 46%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한 권한대행이 31%로 구 여권 주자 중에선 1위를 차지했다. 한 후보 26%, 김 후보 25%, 이준석 후보 16% 순이었다.

    6·3 대선 가상 3자 대결에서도 한 권한대행은 이재명 후보와 대결에서 구 여권 주자 중 가장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이재명 후보와 한 권한대행, 이준석 후보와의 3자 대결에서 지지율은 각각 46%, 31%, 6%로 집계됐다. 이재명 후보와 김 후보, 이준석 후보와의 3자 대결에선 46%, 25%, 8%로 나타났다. 이재명 후보와 한 후보, 이준석 후보와의 3자 대결에선 45%, 24%, 6%였다.

    차기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기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49%, ‘정권 재창출을 위해 기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39%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9%, ‘국민의힘’ 34%, ‘조국혁신당’ 6%, ‘개혁신당’ 3%, ‘진보당’ 1% 순이었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9.3%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보라 기자 purpl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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