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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7 (토)

    한덕수 대선 출마 위해 총리직 사퇴..."더 큰 책임 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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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당면한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더 큰 책임을 지겠다며 국무총리직에서 사퇴해 사실상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한 대행은 대국민담화를 통해 우리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자신이 해야 하는 일을 하고자 직을 내려놓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총리직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앞에 놓인 두 갈래 길 가운데 당장 맡고 있는 중책을 완수하는 길 대신 그 중책을 내려놓고 더 큰 책임을 지는 길을 택하기로 했다며 사실상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한 대행은 오늘 대선(2일)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대권 행보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대행의 사퇴로 대통령 권한대행은 다시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이어받게 됩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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