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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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3일 일본 오사카를 찾는다. 지난달 2∼9일 출장 이후 한 달여 만에 일본을 다시 방문한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오는 13일 오사카에서 열리는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 ‘한국의 날’ 행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3일 개막한 오사카 엑스포는 전 세계 158개국이 참여해 ‘생명이 빛나는 미래 사회 디자인’을 주제로 6개월간 진행된다.
이 회장은 재계를 대표해 정부 고위 관계자 등과 함께 오사카 엑스포 ‘한국 주간’(13∼17일)에 열리는 13일 한국의 날 공식 행사에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는 이 회장이 일본 경제계와 오랜 협력 관계를 이어온 만큼 민간 외교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 회장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오사카 엑스포 ‘한국우수상품전’ 전시장도 둘러볼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우수상품전에는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이 전시 공간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용선 기자(brav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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