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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수, 송파 가락시장 첫 유세 “민생·경제 대통령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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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계보다 생생한 현실 반영하는 곳”

    비대위원장 내정 ‘만 35세’ 김용태 동행

    “당을 젊고 희망찬 미래로 이끌 인물”

    헤럴드경제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방문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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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제21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민생 대통령,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또 “대한민국의 모든 일꾼, 땀 흘려 일하는 자가 행복한 대한민국, 절망하지 않고 희망 갖고 열심히 사는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의 장사하는 대통령이 돼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 경제가 장기적·구조적으로 침체하고 있다. 어떤 통계 지표보다 생생한 현실을 반영하는 곳이 바로 가락농수산물시장”이라며 방문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김 후보는 “어려움 속에서 힘들게 밤잠 안 자고 일하시는 여러분의 땀과 노고가 반드시 열매 맺을 수 있게 저는 더 낮은 곳에서 뜨겁게 여러분들을 섬기는 그런 대통령이 되겠다”고도 말했다.

    김 후보는 전날(11일)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당 최연소 국회의원인 ‘1990년생’ 김용태 비대위원을 내정한 데 관해 “당을 이끌어갈 리더십의 정점에 모심으로써 우리 당을 젊고 희망찬 미래를 향해서 끌고 나갈 인물이 김용태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국민께서 놀라실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대선이라는 큰 선거를 앞두고 역사적으로 정치 개혁이 많이 이뤄져 왔다. 22일 동안 국민이 느낄 수 있도록, 체감할 수 있도록 국민 상식에 맞는 변화 이끌겠다”고 말했다.

    청과물 판매장을 찾은 김 후보를 향해 상인들은 “꼿꼿문수”, “힘내세요”, “김문수 화이팅”이라며 응원을 보냈다. 김 후보는 “힘드시죠”, “장사가 잘돼야 한다”고 답하면서 상인들과 함께 팔로 하트를 그리거나 엄지를 치켜세우며 사진을 촬영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만희 수행단장과 지역구 국회의원 배현진 박정훈 의원 등도 동행했다. 김 후보는 순대국을 먹으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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