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선거 유세 시작
민주 “첨단 산업 육성 모색”
李, 판교·동탄·대전서 유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거운동 유세차량.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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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2일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선거 운동 유세 첫 일정에 대해 “세계 속 선도자 대한민국의 미래를 새로 설계하는 ‘K 이니셔티브’의 본격적인 시작”이라고 말했다.
조승래 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후보는 선거운동 첫날 시민이 시작한 빛의 혁명 정신을 계승해 회복과 성장의 새 시대를 여는 청사진을 제시한다”며 “K 이니셔티브로 세계를 주도하는 진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겠다”고 했다.
특히 이 후보는 유세 첫날 경기 성남시 판교, 화성시 동탄 등 첨단 산업 중심 지역을 묶은 ‘K 이니셔티브 벨트’를 찾을 예정이다.
조 수석대변인은 “첨단 산업의 심장 판교를 찾아서 IT 개발자 10여 명과 브라운백 미팅을 진행한다”며 “이 간담회에서 이재명 후보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첨단 산업의 혁신과 기술 인재 육성 방안에 대해서 모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세는 수원, 화성, 용인, 평택, 오산이 함께하는 반도체 산업 벨트 집중 유세 컨셉으로 진행한다”며 “이 후보는 격화되는 글로벌 경쟁 속에서 국가 전략 산업인 반도체 산업 등 신성장 방안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첫날 마지막 일정으로 대전을 찾아 과학기술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상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유세 이튿날 또 다른 성장 동력의 축인 전통 산업 중심 지역을 찾을 계획이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 후보는 13일 구미, 대구, 포항 등 전통적인 제조업의 거점들에서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후보는 대한민국의 저력을 믿고 K 혁신, K 반도체, K 과학 기술로 새로운 희망의 내일을 열겠다”며 “국민과 함께 다시 뛰는 대한민국 이제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 시간이다. 이재명 후보는 유능한 일꾼으로 충직한 도구로 그 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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