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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떡하냐 문수야" 조롱하다 급지지?…이수정 '태세 전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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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 유세에 나선 이수정 경기 수원정 당협위원장. (출처=이수정 페이스북) 2025.05.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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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하다임 인턴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한덕수 전 총리로 교체하려던 시도가 무산되자, 교체를 지지했던 이수정 경기 수원정 당협위원장의 신속한 '태세 전환'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9일 이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법원이 김 후보 측의 '전당대회 및 전국위원회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는 보도와 함께 "다 기각이네. 어떡하냐 문수야"라는 글을 올렸다.

    한 전 총리에게 유리한 결정이 나오자, 친윤계의 입장에 발맞춰 김 후보를 조롱하는 듯한 반응을 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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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이수정 경기 수원정 당협위원장의 페이스북 게시물.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2025.05.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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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11일 국민의힘 당원 투표에서 '한덕수 후보 변경' 안건이 부결되며 김 후보가 후보직을 유지하게 되자, 이 위원장은 다시 페이스북에 "당원들의 열망이 탈출구를 찾아주셨다"며 김 후보를 지지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제 우리의 과제는 대선에서 꼭 승리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일"이라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정 위원장의 이같은 '태세 전환'에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서는 비판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급수정으로 바뀌었다" "저렇게 쉽게 입장을 바꾸는 게 코미디" "어떡하냐 수정아"라며 조롱 섞인 반응을 내놨다.

    논란이 커지자 12일 현재 이 위원장이 올린 두 게시물은 페이스북에서 사라진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hada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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