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안보 위한 전투력 보강 원칙만 합의
19일 예정된 영국-유럽연합 정상회의 준비회담
[브뤼셀=AP/뉴시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오른쪽 두 번째)가 벨기에 브뤼셀 에그몬트궁에서 열린 유럽연합(EU) 2024년 3월 정상회의에 참석한 모습. 왼쪽부터 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고위대표, 도날트 투스크 폴란드 총리, 안토니우 코스타 EU정상회의 상임의장. 2025.0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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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영국과 유럽연합 국가들의 외무장관들이 런던에서 12일(현지시간) 회의를 시작했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의 상황을 타개하는 데에는 이렇다 할 중요한 결론을 내지 못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영국 외무부 발표에 따르면 유럽 장관들은 이 날 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보장을 계속해서 유지하는 데에 합의하고 육 해 공군의 연합군을 설립해 전투력을 보강하는 등의 원칙을 결정했다.
그러나 프랑스,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외무장관들은 앞으로 외교적인 노력을 진전시키기 위해서는 여전히 우크라이나 현지의 전투 중지가 전제조건이 되어야만 가능하다는 얘기를 반복했다.
그러면서도 주최국인 영국의 데이비드 라미 외무장관은 잠재적인 정전 협정의 정확한 시기를 점치는 일은 삼가했다.
이 날의 외무장관 회담은 앞으로 19일에 런던에서 개최 예정인 영국과 유럽연합 국가들의 정상회의를 앞두고 이를 준비하는 행사로 여겨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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