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2027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청년대회'를 앞두고 용인의 역사·문화적 자원을 널리 알리겠다는 취지다.
용인 '청년 김대건길' |
명예도로명은 역사적 인물이나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 부여하는 것으로, 법정 주소로 사용되지는 않는다.
시는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용인시주소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청년김대건길'을 명예도로명으로 확정했다.
명예도로명이 부여된 곳은 김대건 신부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은이성지 일대 도로(은이로)로, 양지면 남곡리 243-1번지에서 759-2번지까지 약 2.89㎞ 구간이다.
시는 오는 7월 초에 명예도로명판 제막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 신부를 역사적으로 기리고, 2027년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를 맞아 용인시의 문화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김대건 신부의 발자취가 있는 은이성지 일대 도로에 명예도로명을 부여했다"며 "용인의 역사적 인물과 문화재를 활용한 명예도로명 부여를 앞으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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