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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우리들의 문화재 이야기

    만들고, 즐기고, 추억하는 5월 문화여행 제27회 원주한지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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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 단위 관람객 체험·이벤트 운영…참여형·체류형 콘텐츠 강화

    연합뉴스

    한지문화제 참여형 이벤트
    [원주한지문화제위원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제27회 원주한지문화제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원주한지테마파크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감각적인 기획 전시와 더불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로 관람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백미는 전통의 깊이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한지체험이다.

    강원특별자치도무형문화재 제32호 장응열 원주한지장이 선보이는 '전통한지뜨기시연'은 23일부터 25일까지 매일 5회 운영되며, 선착순 현장접수로 외발뜨기 체험도 진행된다.

    공예체험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상시 운영된다.

    전통공예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지 감성 오브제 체험'을 비롯해 대형 롤한지 위에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는 '한지그림길', 한지 고유의 질감을 느껴볼 수 있는 '줌치한지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일부 체험은 주말에 한해 진행된다.

    연합뉴스

    한지공예체험
    [원주한지문화제위원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도 축제장 전역에서 다양하게 진행된다.

    한지를 활용한 전통놀이체험과, 축제 현장을 탐방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스탬프로드:한지여행', SNS 팔로우 인증을 통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찰칵! 한지스냅' 등의 이벤트로 축제의 재미를 더하고 현장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24∼25일 주말 양일간은 야외 버스킹 무대 '희망을 담은 선율, 한지를 타고'가 운영된다.

    합창, 어쿠스틱 밴드, K-팝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시간대별로 펼쳐지며, 축제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이선경 원주한지문화제위원장은 13일 "올해 축제는 한지의 전통성과 현대적 감성을 모두 담아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며 "한지라는 전통 소재 안에 담긴 예술성과 정서를 직접 느끼고, 가족과 친구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전통 한지 뜨기 시연
    [원주한지문화제위원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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