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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5·18 민주화 운동 진상 규명

    광주찾은 김혜경 여사, “5·18 유족 미리 찾아보는 게 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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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가 14일 오후 광주 남구 오월어머니집에서 오월어머니들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광주 남구 노대동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서 배식 자원봉사활동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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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가 14일 광주를 찾았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광주 오월어머니집을 찾아 5·18 유족들과 비공개 면담을 했다.

    김 여사는 “5·18 전 유족들을 미리 찾아보는 게 도리다고 생각했다. 오월의 눈물로 지켜낸 민주주의 함께 기억하겠습니다”고 밝혔다.

    김형미 오월어머니집 관장은 “김 여사가 12·3 계엄 이후 5·18 어머니들이 걱정됐다며 당시 심정을 물었다”며 “오월정신 헌법수록을 꼭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광주를 비공개 방문한 김 여사는 오전에는 광주 빛고을노인건강타운 구내식당에서 배식 봉사를 하며 지역 유권자들과 만났다.

    특히 해당 장소는 지난 19대 대선이 치러진 2017년 당시 문재인 대선 후보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호남 특보’를 자처하며 연일 찾았던 곳이다.

    김혜경 여사는 남편이 당시 경선에서 탈락했음에도 김정숙 여사와 함께 배식 봉사를 했다.

    한편 오는 15일 전남 지역을 순회 유세하는 이재명 후보는 17~18일에는 광주 유세와 함께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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